살아난 소비에 카드 승인액 첫 10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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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연간 카드 승인액이 1천조원을 넘어섰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체 카드 승인액은 1천9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지난 2021년 4분기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기저효과가 존재했고, 향후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해 타 분기 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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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연간 카드 승인액이 1천조원을 넘어섰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체 카드 승인액은 1천9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전체 카드 승인 건수는 256억9천만 건으로 전년 대비 9.9%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항공사·여행사 등의 실적도 회복했다.
주요 소비 밀접 업종 카드 승인액 변화를 보면 지난해 운수업에서의 승인액은 63.3%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묶였던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같은 기간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대비 24.0% 늘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분기별 카드 승인액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11.2%, 2분기 14.8%, 3분기 15.1% 3분기까지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후 4분기에는 8.4%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지난 2021년 4분기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기저효과가 존재했고, 향후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해 타 분기 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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