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2월 27일, 김건희 여사 큰 이슈 일으킬 것…신당 목표 영남 3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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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관련해 '12월 27일'이라는 구체적 날짜를 언급하며 "지금 상황이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김 여사 특검이 통과될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사용하느냐가 큰 이슈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영남 정치는 메시지도 없고, 머릿수로 밀어붙여 당내 권력을 차지하는 메커니즘이 있는데, 이는 문제"라며 "다수 패권주의를 종식하려면 '비만고양이'(대구 지역구 의원) 방에 뭔가를 풀어놔야 한다. 그 역할을 제가 직접 해야겠다"며 "여론조사가 보도되는 것을 보면 모든 멘트에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60·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70대와 TK가 고립돼 전국 다른 세대·지역과 다른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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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관련해 '12월 27일'이라는 구체적 날짜를 언급하며 "지금 상황이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김 여사 특검이 통과될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사용하느냐가 큰 이슈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유튜브 채널 '노컷'에 출연해 "12월 말 이후 큰 게 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최대 5-10%까지 출렁일 수 있다"며 "만약 거부권을 안 쓰면 특검이 내년 2월부터 압수수색하고 들쑤시고 소환하고 이럴 것 같다. 그러면 4월 11일 총선 치르나 마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알면서도 마이너스 5점, 10점 당하고 가야 하는 지점"이라며 "이런 건 인생의 교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며 김무성 전 대표의 발언을 인용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과 관련해선 "대구·경북에 25개 의석, 경남·울산·부산까지 30여 개가 있는데, 그 안에서 절반 이상 승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영남 기반 신당의 목표가 최소 30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윤 대통령 측근 중) 누군가 꽂힐 것"이라며 "검사나 용산 행정관, 그 사람 중 의미 있는 심판의 대상이 있으면 붙겠다"며 대구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영남 정치는 메시지도 없고, 머릿수로 밀어붙여 당내 권력을 차지하는 메커니즘이 있는데, 이는 문제"라며 "다수 패권주의를 종식하려면 '비만고양이'(대구 지역구 의원) 방에 뭔가를 풀어놔야 한다. 그 역할을 제가 직접 해야겠다"며 "여론조사가 보도되는 것을 보면 모든 멘트에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60·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70대와 TK가 고립돼 전국 다른 세대·지역과 다른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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