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빈자리 누가 채울까…국힘, 내일 최고위원 후보등록 공고

이밝음 기자 2023. 11.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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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직 최고위원 보궐선거 절차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17일 선관위 2차 회의에서 경선후보자를 발표하면 2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29일 전국위 소집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자진 사퇴하면서 열린 보궐선거에선 김가람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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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후보자 등록…29일 전국위서 선출 예정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5월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위해 마이크를 켜고 있다. 2023.5.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직 최고위원 보궐선거 절차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14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선관위 2차 회의에서 경선후보자를 발표하면 2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29일 전국위 소집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재선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을 비롯한 원내 초·재선 의원들이 거론된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은 비례대표 초선인 조수진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원외 인사들로 구성돼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김 전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으로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호 혁신안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제안하면서 최고위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지난달 30일 징계 취소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징계가 취소되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만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 지도부의 혁신안 수용 부담을 덜어줬다는 해석이 나왔다.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자진 사퇴하면서 열린 보궐선거에선 김가람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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