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정체불명 남도 게장에 “안 먹고 싶은 냄새” 주인장 서운(백반기행)[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2. 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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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로 유명한 만화가 허영만이 남도 게장 향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24회에서는 허영만이 '범죄도시', '카지노'의 감독 강윤성과 함께 강진 남도 밥상 기행을 했다.

이날 허영만과 강윤성 감독은 33년째 운영되고 있는 남도식 시장 백반집을 찾았다.

이중 게장은 정체불명의 독특한 비주얼로 허영만과 강윤성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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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식가로 유명한 만화가 허영만이 남도 게장 향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24회에서는 허영만이 '범죄도시', '카지노'의 감독 강윤성과 함께 강진 남도 밥상 기행을 했다.

이날 허영만과 강윤성 감독은 33년째 운영되고 있는 남도식 시장 백반집을 찾았다. 나오는 반찬만 무려 21가지인 백반집의 1인 가격은 고작 8천 원.

허영만이 깜짝 놀라며 "땅이 많이 있으신가 보다"고 하자 주인장은 "낮에 한 끼 술도 안 팔고 이거 장사해서 돈 벌겠냐. 딱 한 시간만 운영하고 빨간날은 다 쉰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짱 두둑한 장사 중인 주인장은 "우리 집이 (시간) 잘 맞춰서 오면 먹고 아니면 못 먹는다"고 너스레 떨었다.

주인장은 이어 보리밥에 비벼 먹을 세가지 양념을 내왔다. 고추장, 토하젓, 게장. 이중 게장은 정체불명의 독특한 비주얼로 허영만과 강윤성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주인장은 "게장 어떻게 만드냐"는 질문에 "잡숴보고 말하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일단 냄새부터 맡은 허영만은 "냄새는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며 쿰쿰한 냄새를 지적했다.

허영만보다 먼저 용기를 내 게장을 한입 맛본 강윤성 감독은 "어?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주인장이 허영만을 가리키며 "안 잡수고 싶다고 안 하냐"고 서운한 티를 내자 맛보기에 동참한 허영만은 "껍데기까지 같이 갈아서 넣었구나?"라고 맛을 분석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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