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배인혁, 트라우마 발작에 이세영이 구한 후 포옹

오세진 2023. 12. 2.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트라우마로 발작한 배인혁을 달랬다.

2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기획 김성욱, 연출 박상훈,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순간적으로 발작을 일으킨 강태하(배인혁 분)와 그를 품에 안은 박연우(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박연우에게도 강태하의 모습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트라우마로 발작한 배인혁을 달랬다.

2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기획 김성욱, 연출 박상훈,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순간적으로 발작을 일으킨 강태하(배인혁 분)와 그를 품에 안은 박연우(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스러운 말투며 기묘할 정도로 고미술에 밝은 박연우를 기억상실로 여긴 강태하는 그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박연우는 이상이 없었다. 강태하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린 순간, 위급한 환자가 강태하에게 살려달라면서 그의 손목을 잡았다.

강태하는 순식간에 트라우마에 빠졌다. 숨을 헐떡거리며 살려달라고 말하는 엄마, 그러나 방문이 잠겨서 누구도 부를 수 없었던 그 순간, 문 반대편에 서 있던 여자의 팔찌가 끊어지며 방문 틈으로 들어갔고, 강태하는 바깥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구하지 못했다.

강태하는 숨을 쉬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박연우는 “그저 잠깐 들리는 북소리요. 아주 잠시면 지나갈 테니, 걱정하지 마시오”라면서 강태하를 안아 천천히 달랬다. 그러나 박연우에게도 강태하의 모습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혼인 첫날밤에 병을 고백하던 수줍어 하던 남편은, "연우야"라고 부르며 죽어 갔다.

박연우는 “둘이 다른 사람이잖아. 서방님은 잘 웃고 따뜻한 사람이지만, 이 사람은 차가워. 그치, 돌쇠야?”라며 애써 두려운 마음을 달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