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후보자, 반포 아파트 등 35억6천만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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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66)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등 명의로 총 35억6천564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서초구 반포동 133.91㎡ 아파트(27억2천335만원)와 예금(3억1천147만원), 전세권(2억1천500만원), 예술품(8천750만원)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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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강정애(66)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등 명의로 총 35억6천564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서초구 반포동 133.91㎡ 아파트(27억2천335만원)와 예금(3억1천147만원), 전세권(2억1천500만원), 예술품(8천750만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 예금(5억8천810만원)과 잠원동 오피스텔 전세권(1억원), 장녀 예금(1억2천157만원) 등 재산도 있었다.
강 후보자는 지난 8월 말 신한은행으로부터 받은 본인 명의 6억원 규모 50년 만기 금융 대출도 신고했다.
세금 체납, 전과 등 기록은 없었다.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5∼2019년 보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혁신적 행정가로서의 역량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인사·조직 분야 전문가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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