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명품백 폭로 목사 "김건희에 경악해 증거 채집 시작"

YTN 2024. 1.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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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명품백 수수' 촬영자)

안녕하십니까. 최재영 목사입니다. 워낙 윤석열 정부가 총체적 난국이고 국정이 워낙 부실하다 보니까 다양한 방면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가 경험하고 체험한 것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저는 이제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김건희 여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제2부속실,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실을 설치하지 않은 그 사각지대를 활용해서 본인에게 대통령실의 모든 시스템을 집중화하고 사유화하고 또 독점화한 그 상황에서 제가 여사를 접견을 하고 또 여사와 이렇게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고위직 인사, 금융위원을 임명하는 그 모습을 바로 제 옆에서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통해서 제가 목격을 하고 이 모든 사건이 여기에서부터 출발이 되는 겁니다.

그냥 전화, 메모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인사권자의 위치에서 고위직 인사를 주무르는 그런 모습을 제가 지근거리에서 보고 경악을 하여 다음에 또 접견할 기회가 있으면 증거 채집을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결심을 해서 어떻게 이렇게 몰래카메라까지 작동이 돼서 2차 접견 때 이렇게 그것이 촬영되고 여러분에게 공개가 된 건데, 저는 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누누히 얘기한 것처럼 같은 고향 또 부친과 저희 큰형님과의 관계, 제가 청소년 시절에 또 부친이 운영한 약국을 드나들면서 있었던 그러한 여러 가지 추억들이 있지만 그런 것은 학연, 혈연, 지연 사적인 감정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이해해 주셔야 되는 게 뭐냐 하면 저는 정을 의로 승화시켰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스로 제가 평가를 좀 잘해서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제가 만약에 그런 걸 묵살하고 눈여겨 그냥 두기만 하고 폭로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없을 것 같아서 제가 이렇게 폭로를 한 게 계기가 된 거니까 여러분들 널리 양해해 주시고 그 외에도 직접적으로 모든 국정 전반에 걸쳐서 보고를 받고 이권 개입, 인사 개입, 국정을 거의 다 이제 대통령실에 보고를 받으면서 이렇게 수행을 한 권력의 이온화의 한복판을 제가 목격을 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 것이고 그리고 외신 기자 클럽에서 제가 잠깐 맛보기 영상으로 천공의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그것도 역시 김건희 여사를 접견한 것의 연장선상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1차 접견을 마치고 제가 일어나려고 할 때 목사님 내가 5년 임기 내에 통일시킬 거예요. 이런 말을 했고, 2차 접견 때 영상에 잡혔을 때 제가 이제 남북문제에 나설 거예요. 대통령 자리에 있어 보니까, 이 자리에 있어 보니까, 이런 일을 해보니까. 이러한 어투와 말투는 그분의 습관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윤석열 남편을 앞세우고 집권을 하는 과정과 집권을 완성해서 자기가 지금 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고 하는 명확한 그런 정상적인 입에서 나온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그런 언어지 그분의 어떤 언어 습관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말들이 어디서 나왔을까 저런 통일관, 저런 대북관 대일관, 대미관이 어디서 나왔을까를 제가 고민하다가 6년 전에 이미 알고 지낸 천공을 찾아가서 세 차례를 연속으로 만나서 한 번 만날 때마다 4시간 정도를 만나서 김건희 여사, 윤석열과 천공의 관계를 국정을 관여하고 있다고 하는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밝혀낸 것입니다. 그것이 곧 언제인지 모르지만 터질 것으로 저는 지금 알고 있습니다. 준비한 분들이 따로 있으니까.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백브리핑 -

취임식 이후에 5월달 접견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게 그 5월달 이후에 6월 중순에 여사를 만나는데 내가 만나는 자리에서 그렇게 아주 그냥 너무나 불량한 모습으로 접견하는 태도가 너무 이제 아주 영부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접견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인사권을 주무르는 통화도 내 앞에서 아무런 꺼리낌 없이 하는 걸 보고 심각하다고 여겨서 제가 집으로 돌아와서 한 달 동안 고민하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이제 생각을 해서 그다음 접견 때 제가 증거 채집을 위해서 그냥 손목시계 전자 손목시계에 동영상 기능이 있는 걸 차고 들어가서 그 모습을 촬영했던 것이 이번에 이렇게 문제가 됐던 겁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소통 기간을 내가 리밋을 정해준 겁니다. 대선 후보 부인 시절부터 윤기중 교수 장례식 때까지 대화를 나눴다는 얘기예요. 김건희 여사와 대화를 나눈 기간 이게 여러 사람이 들어도 이렇게 해석이 저렇게 위험한 해석이 나옵니다. 큰일 납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할 때도 조선일보가 tv조선이 의상실 몰카 촬영을 해서 그게 촉발돼서 그게 전적으로 촉발된 건 아니지만 그게 시너지 효과가 나서 결국은 탄핵까지 이어졌고 YS김현철 씨도 국정농단하는 거를 자기의 친한 친구 박경식 비뇨기과 의사가 녹음을 해가지고 폭로하는 바람에 감옥에 가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공익제보 차원에서 이것을 우리가 불투명한 국정운영을 하고 비공개 하에서 그런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은 결국은 불투명한 방법 아니면 그것을 취재할 수가 없으니까 그것은 문제 삼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구중궁궐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이런 방법이 아니면. 한남동 관저를 가서도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씨의 고급 분재 천만 원 이상의 상당하는 고급 분재를 트럭으로 받는 것을 뉴탐사가 지난해 연초에 폭로했지 않습니까? 관저를 가서도 그런 선물을 받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잖아요. 그런 걸 여러분들이 취재해 주셔야 됩니다.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권력의 비리를 파헤치는 일에 여러분들이 앞장서줬으면 좋겠고 저같이 이렇게 취재를 하는 사람을 놓고 그것을 가지고 난도질하는 게 언론의 기능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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