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전동화·자율주행 분야서 1200여건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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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05. 오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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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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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4 특허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첫번째 사진 왼쪽이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사업 영역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에서만 특허 1200여건을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특허 2500여건을 출원했다.

현대모비스의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원 팀을 꾸려 신기술 특허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다각적으로 협업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허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조직, 직원에게 포상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 직원들의 특허 발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특허 논문 동향을 지원하거나 미래 기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여는 등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 2500여건은 국내가 1200여건, 해외가 1300여건으로 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국내보다 많았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특허, 디자인, 상표권 포함)는 총 9200여건으로 전년보다 1700건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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