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설민심, 검사생활만 한 분보다 이재명에 대한 기대 높아"

권구용 기자 2022. 2.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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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은 2일 설 연휴 민심과 관련해 "검사 생활만 했던 분보다는 행정 경험 있는 이재명 후보가 훨씬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훨씬 더 우세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3일) 진행할 4자 토론에 대해서는 "첫 4자 토론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 측은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이재명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예측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윤은 검사 출신이구나'를 더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 훨씬 크다고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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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대한 기대와 지지결집이 본격화한단 희망적 기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은 2일 설 연휴 민심과 관련해 "검사 생활만 했던 분보다는 행정 경험 있는 이재명 후보가 훨씬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훨씬 더 우세했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추세선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와 지지결집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적 기대도 한다"라며 "특히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가 그 동안은 관망세를 보이다 결집세로 돌아서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D-30 전략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장점인 '유능한 후보', '추진력'을 최대로 부각시키는 쪽으로 집중한다"라며 "합리적 보수부터 진보에 이르기까지 운동장 넓게 써서 각각의 타겟 마케팅을 매우 넓게 진행해 나가고, 기동성 살려서 캠프 기조를 공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공세적 기조에 대해서는 "정책 발표 체계를 축약시키고 집중력 있게 하겠단 취지"라며 "네거티브로 보는게 아니고 집중력 있게 차별화하는 쪽"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있을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의 토론에 대해선 "경제 관료 출신의 김동연, 또 행정 전문가인 이재명, 두 분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큰 주제를 놓고 맘껏 정책적 역량들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정책 토론이란 것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그런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음 날(3일) 진행할 4자 토론에 대해서는 "첫 4자 토론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 측은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이재명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예측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윤은 검사 출신이구나'를 더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 훨씬 크다고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종일관 여유 있게, 안정감 있게 정책 역량과 경륜, 잘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재명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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