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투자귀재 버핏 아들 만나 우크라 재건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자선 사업가인 하워드 버핏(67)을 만나 러시아와 교전 중인 자국의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워드 버핏과의 이번 만남에서) 주요 항구도시인 오데사 지역의 관개 시스템 복원 사업과 대국민 지원, 기뢰제거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자선 사업가인 하워드 버핏(67)을 만나 러시아와 교전 중인 자국의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워드 버핏은 세계적인 억만장자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1)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장남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워드 버핏과의 이번 만남에서) 주요 항구도시인 오데사 지역의 관개 시스템 복원 사업과 대국민 지원, 기뢰제거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하워드 버핏은 부친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자문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이사이며 민간 자선 단체인 하워드 G 버핏 재단의 대표다.
이 재단은 2020년 말 기준으로 2천900만 달러(한화 364억5천여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식량 안보와 분쟁 완화, 공공 안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비용이 6천억 달러(774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 등에 지원을 요청해왔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 연합뉴스
- 문 안 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 불붙였는데…방화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 연합뉴스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섰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