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예쁜 애”…‘조회수 700만’ 기부천사, 사람이 아니었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2. 12. 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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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한유아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마음까지 예쁜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인류애’가 넘치는 가상인간이다.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휴먼’ 한유아가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 상품 제작 사업에 활용된다.

행복한 나눔이 제작하는 수공예 친환경 제품인 가방, 손수건, 파우치 등을 제작하는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유아(왼쪽에서 세번째)가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자선 바자회에서 기증한 물품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스마일게이트]
한유아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는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고 최근 사회적 흐름인 제로 웨이스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상인간 한유아 [사진출처=스마일게이트]
한유아는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지난 5월말 공개한 신곡 ‘I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0일 만에 조회수 7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너의 외로움이 날 부를 때(When Your Loneliness Calls Me)’ 음원을 발매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메인 광장에서 ‘친환경 자선 바자회’를 열어 뮤직비디오 등 촬영에서 입은 의상과 소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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