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3지대 통합 과정 심려 끼쳐 죄송"…'黨心' 달래기(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13일 제3지대 통합에 대한 일부 지지자들의 반발과 관련해 "이유를 불문하고 통합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은 당 대표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며 "당원과 지지자의 가장 큰 걱정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공존이고, 합당 결정이 졸속이 아니냐는 우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제3…
천하람·이석현 '탈당'‥각각 '이준석 신당'·'이낙연 신당' 합류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천하람 변호사가 탈당을 선언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준비 중인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변호사는 오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내부에서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천 변호사는 "앞으…
이준석, 27일 탈당 기자회견…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참석할듯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한 대로 오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께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한다. 장소는 국회 소통관일 것으로 예상되나, 추후 회의를 거쳐 바꿀 가능성도 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예약 목록에 허은아 의원 명의로…
코앞에 닥친 이준석 탈당…정치 난제 받아든 한동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한 ‘12월27일 탈당’이 코앞에 닥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금까지 예고해온 대로 오는 27일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이 전 대표가 요구해온 국민의힘 혁신을 추동하기엔 모자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으로 ‘이준석 신당’을 둘러…
이준석 “한동훈 장관, 나 때문에 일찍 등판한 거면 너무 등판이 빨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동훈 장관이 만약에 호사가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저 때문에 일찍 등판한 거면 너무 등판이 빨랐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띄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1월까지는 장관직을 수행한다고 하는데,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또 밖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자신의 신당 창당 이슈가 ‘총선 출마설’이 …
천하람 "이준석 신당 불타니, 한동훈 카드 빨리 꺼낸 것"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몸풀기 행보'와 관련해 "이준석 신당이 불타니 아껴뒀던 한동훈 장관 카드를 빨리 꺼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 위원장은 21일 와 한 인터뷰에서 최근 여권에서 나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에 대해 "최소한 국민의힘 지지층 투표율 제고, 지지층 결집 전략으로선 나쁜 카드가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워낙 대통령과 한 몸처럼 인식돼 있어서 중도 확장의 느…
하태경 “이준석 3대 요구 수용해야…홍범도·박정훈·이태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준석 전 대표가 요구한 3대 요구조건을 수용해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 핫이슈인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시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예견해 왔다. 이런 이유로 그는 신당 창당 명분을 없얘기 위해 최근 이 전 대표가 주장한 3가지 조건을 당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 의원은 홍범…
지지자 3만명 모은 이준석… 청년과 소통 나선 비명계 내년 4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여야 비주류 인사들의 ‘세 규합’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만명의 온라인 지지자를 모아 세를 과시했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청년을 키워드로 첫 독자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온라인 연락망에 “정오 기준으로 3만 1000여명이 참여해 주셨다”며 지역별 등록자 수를 표시한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각각 7454명, 7075명…
광주서 한동훈에 견제구 날린 이준석 "`언젠가는 경쟁할 수 있겠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잠재적인 경쟁상대로 거론하면서 견제구를 연이어 던졌다. 오랜 최측근으로서 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사법리스크로 인한 대립도 문제 삼았다. 이준석 전 대표는 19일 함께 반윤(反윤석열) 깃발을 올린 이언주 전 의원과 부산 경성대에 이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두번째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둔 한동훈 장관의 정…
천하람 “‘이준석 신당’ 현 지지율은 허상…합류 신중하게 생각할 것”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0일 이준석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지난 전당대회 때 이준석 전 대표가 지지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이다. 현재 이 전 대표,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함께 ‘여의도 재건축’이란 유튜브도 하고 있다. 천 위원장은 10일 KBC 광주방송에서 “제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당대표 되겠다고 나섰고, 지금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