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서 살아온 인물은 정세균 하나뿐”…여야 모두 ‘험지는 사지’였다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이세진·박상현 기자] “지역구를 지방에서 서울로 옮겨서 당선된 게 정세균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중진 험지 출마는) 의미가 없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중진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한 파장이 여의도를 강타하면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과거 서울 종로 당선 사례가 재조명받고 있다. 여야 내부에선 “총선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금부터 지역 관리에 들어간다 해도 촉박하다”,…
동그란 구멍 뚫린 아이폰, 언제 나올까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아이폰16 프로 시제품에 다이내믹 아일랜드 대신 원형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테스트 중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엑스@MajinBuOfficial)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진 부는 엑스에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사진을 올리며,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펀치 홀 버전을 테스트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년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마도 아이폰17이 출시될 때까지는 이 버전을 …
[마켓인]시장서 안 팔리니..통영에코파워 공모채 떠안은 주관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이 전량 미매각 난 통영에코파워 공모채를 전부 떠안게 됐다. 통영에코파워 공모채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단독으로 총액인수 계약을 맺은 하나증권이 부담하게 된 것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00억원 규모의 통영에코파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1회, 등급 A+ 하향검토·A0 부정적) 전량을 하나증권이 총액인수한다. 이자율은 6.1%로 확정됐다. 지난 26일 통영에코파워가 만기 3년 구조로 공모 희망…
임영웅 콘서트 친절에 깜짝…'아이돌 팬' 묵혔던 공분 터졌다 “임영웅 콘서트 현장에 보호자로 온 젊은 여자들이 모두 놀라버린 바로 그 부스.” 지난 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가수 임영웅 콘서트 ‘분실 티켓 재발행 부스’ 사진과 함께 올라온 이 글은 2만 건 넘게 공유되며 논란이 됐다.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장에 다녀온 ‘아이돌 팬 경력’ 자녀들이 “티켓 재발행이 가능했던 일인가”라며 팬을 배려하는 콘서트 풍경에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는 상대적으로 고령인 팬을 위해 분…
“포르쉐, BMW도 뛰어들었다”… 친환경 모빌리티로 각광받는 ‘이것’ 글로벌 전기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부족, 안전성 문제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전기자전거는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새로운 친환경 모빌리티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사업에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는 지난 5일 종료한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산악용 전기자전거 ‘e-MTB 콘셉트’를 공개했다. 혼다가 전기자전거를 선보인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전기모빌리티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
매년 판매 '뚝뚝'… 저무는 디젤차 시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 확산 등의 영향으로 디젤 승용차 판매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디젤차 국내 판매대수가 10만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대수가 하이브리드차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는 올해 1~3분기 디젤 승용차를 7만6367대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여야, ‘이동관 탄핵’ 충돌 본질…총선 앞두고 ‘방송 내 편 만들기’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추진을 벼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률적 수단을 총동원해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동관 탄핵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의 본질은 결국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방송 내 편 만들기’ 싸움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 대한 무차별 압수수색·검열·폐간 협박 등 정권의 폭압을 막기 위해 이 위원장 탄핵과 …
'불출마' 요구받는 장제원, 4200명 운집 외곽조직 행사 참석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대규모 지역 외곽 조직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최근 당 혁신위원회로부터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 대상자로 꼽힌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다녀왔다"며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며 "여원산악회는 지난 15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하…
김재원 빈자리 누가 채울까…국힘, 내일 최고위원 후보등록 공고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직 최고위원 보궐선거 절차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14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선관위 2차 회의에서 경선후보자를 발표하면 2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29일 전국위 소집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재…
김밥도 비빔밥도 또 올라…올해 가장 가격 뛴 음식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김밥 한 줄 값은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전달인 9월보다 39원(1.2%) 오른 3254원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10월들어 1만577원으로 전달 대비 77원(0.7%) 오르며 김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