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설' 짐 켈러 "AI 비용 낮추고 오픈소스로 혁신이뤄야"(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인공지능(AI)의 비용을 대폭 낮추고 모든 구성 요소를 개방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켈러 CEO는 이날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연 '삼성 AI 포럼 2023'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지난 20…
“푸틴, 내년 대선도 나온다…경쟁상대 없어 사실상 '당선' 확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 6명은 푸틴 대통령이 최소 2030년까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 3월 24일 러시아 대선에 나서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무장 반란에 실패한 이후로 푸틴은 정규군 핵심 근거지인 군대와 수도인 모스크바 외곽에서 지지율을 강화하려는…
中 일대일로 10년, 받을 빚만 1300조원…'부채의 늪' 빠진 신흥국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출 형태로 1조 달러(약 1308조4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이율의 '차이나 머니'가 불러올 역풍이 우려된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첫 10년 동안 발전소, 도로, 공항, 통신 네트워크 및 기타 기반 시설 건설 자금을 명목으로 개발도상국에 약 1조 달러를 지급했다. …
'무신사 스탠다드' 고속 확장…홍대·강남·성수에 명동까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프라인 공간을 확대하고 있는 무신사가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7일 패션·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년 명동에 총 1260㎡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가칭)'이 입점하게 될 빌딩은 '명동N빌딩'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애플스토어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무신사는 주요 지역에 오프…
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 놓고 고심 중…"탄핵도 여러 안 중 하나"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다. 이동관(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동관(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암호화폐 거물 뱅크맨 프리드 110년 형, 권도형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때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물이었던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횡령, 범죄 음모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아 총 1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뱅크맨-프리드보다 더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형량이 얼마나 될 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위조 여권 소지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 대표는 해당 혐의로 징역 4개월이 선고돼 현재 몬테네그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
구글 조사 전초전?…공정위, 디지털 광고시장 실태 연구용역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갑질 등 부당행위에 대한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사업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표면상 연구 목적은 디지털 광고 시장 전반의 구조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하기 위함이지만, 사실상은 관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가진 구글을 겨냥한 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국내 검색 광고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다른 사업자와 거래…
이유미라서 가능한 '강남순'…인생캐 경신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유미가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을 다룬 이야기로, 이유미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유미는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 소녀 강남순으로, 한국에서 가족을 만…
돌아온 ‘광고 퀸’ 이효리 등장에 유통가 함박웃음 [언박싱]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유통·패션기업들이 돌아온 ‘광고 퀸’인 가수 이효리 씨를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온, LF 등이 이효리와 함께한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지난달 13일 이씨의 티저 화보 영상을 공개한 뒤 일주일간 온라인 스토어 신규 회원 수가 전주 대비 1.5배 늘었다. 리복은 지난달 27일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씨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펌프 패딩’을 메인으로 한 FW(가을·겨울…
반바지 입던 31세 '괴짜 코인왕'의 몰락…징역 115년형 위기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를 창립해 한때 '코인왕'으로 불렸던 샘 뱅크먼-프리드(31)가 최장 징역 115년 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금융 사기, 자금 세탁 등 그에게 적용된 7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BBC는 "약 한 달 간의 재판 끝에 배심원단 12명이 만장일치로 7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했다"고 보도했다. 1심 재판을 담당하는 미국 뉴욕남부연방지법은 배심원단 판단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