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 매체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언팩 행사에 오겠다고 해서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커졌음을 느낍니다."(삼성전자 관계자) 오는 26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5세대(갤럭시Z 폴드5·플립5)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삼성의 이번 전략이 폴더블폰의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를 공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은 대규모 중국 기자단을 초청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재 1%대 점유…
20대는 애플 아이폰, 40대 이상은 삼성 갤럭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세대별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8일 내놓은 ‘스마트폰 사용률’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65%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32%는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부터는 삼성 갤럭시 사용이 두드러졌다. 40대는 78%, 50대는 86%, 60대는 85%, 70대 이상은 71%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30대는 갤럭시가 56%, 아이폰이 41%로 나뉘었다. 지난…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달 미디어분과 자문위원으로 극우 유튜버를 대거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버 중에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김건희 여사의 추천으로 초청된 단체의 관계자도 포함됐다.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연맹은 지난달 16일 미디어분과 자문위원장에 황경구 유튜브 ‘시사파이터’ 및 ‘시사창고’ 운영자 겸 ‘대한민국애국순찰팀’ 단장을 임명했다. 평산마을 집회 등을 주도했던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지지했던 ‘깨어있는시민연대’의 이민구 대표, 박근혜 정부에서…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다.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모든 의혹을 부인했던 이 전 부지사가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김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의 일관된 진술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방북비용 대납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8일 이 전 경기도 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외국환거래법 …
데이팅앱 ‘아자르’의 공동창업자 안상일 대표가 하이퍼커넥트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달부터는 매치그룹의 아시아 CIO(Chief innovation officer)를 맡을 예정이다. 새로운 사업을 만들고, 외부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업무다. 매치그룹은 안성일 하이퍼커넥트 대표가 매치그룹의 아시아 CIO를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안 대표는 2014년에 정강식, 용현택과 채팅앱 아자르를 만들어 2021년 매치그룹에 약 2조원(17억25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치그룹은 세계 최대 데이팅 앱 ‘틴더’를 포함해 40여개…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전남 지역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LNG 운반선 건조 현장을 살펴본 뒤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조선업계에 종사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한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710161603560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최근 카드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를 사칭해 카드 발급을 안내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카드 이용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카드를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카드 발급 접수 또는 신고 접수를 유도하는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칭 문자의 발신 번호 또는 상담번호로는 회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한카드 사칭 문자 사례 [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 사…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의혹에 사건 전에 인지한 게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겠다고 한 발언 때문에 작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의 국토부 국정감사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원희룡 장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6일 제가 국감 현장에서 명확하게 질의를 했다. 양평군 병산리에 있는 김건희 여사의 땅에 대한 질의를 했고,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접경돼 있어서 이 접도구역에 과연 형질 변경이 가능하고 집값…
안녕하세요. 의 손원제입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2017년 이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으로 결정돼 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지난 5월8일 갑자기 양평군 강상면으로 바뀌었는데요. 바로 새로 종점이 된 강상면 종점에서 불과 500m 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축구장 3개 면적에 해당하는 약 7천평(2만2663㎡)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지난 7년 동안 종점은 늘 양서면이었고,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까지 다 거친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확…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A씨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는 등 정치발언을 쏟아냈다. 제보자 A씨는 전 여자친구 첼리스트 B씨의 통화 녹취록을 근거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띄웠다가 한동훈 장관에게 10억원의 손배소를 당한 바 있다. 첼리스트 B씨는 경찰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A씨)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B씨가 당시 A씨에게 말한 내용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