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합심해 이 땅에서 마약을 깨끗하게 쓸어 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마약범죄 근절 대책회의’를 열고 이순신 장군의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다음번은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범죄에 신…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정부의 금융정책 싱크탱크인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3%로 내려 잡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이 성장에 대한 강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9일 발표한 '2023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작년 11월)에서 1.3%로 0.4%p 하향 조정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은 2.1%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누적된 가계의 현금성 자산이 한동안 서비스 중심의 소비 수요 증가를 뒷받…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당장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싶다' 라고 언급한 것에 조 전 장관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경북 구미에서 진행된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문재인입니다)다큐멘터리를 보지 못했다"며 (문 전 대통령을)모신 사람으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 바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다큐멘터…
국민의힘은 8일 60억원 상당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갖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회법상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지성호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반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징계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60억 코인의 대량 인출 단계에서도 나타난 여러 가지 행위가 국회법이 규정하고 있는 …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보유'논란에 대해 "60억 코인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고 다른 길로 가는 게 어떠냐"고 일침을 날렸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이준석 핑계 대지 말고 본인의 처신이 국회의원다웠는지 다시 생각해 보라"며 "이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거래로 일확천금을 꿈꾸었다면 국…
'인공지능 AI 연구의 대부'로 꼽히는 제프리 힌턴 교수가 AI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0년 이상 몸담았던 구글을 떠났습니다. 그는 AI 기술이 적용된 '킬러 로봇'이 현실이 되는 날이 두렵다고 했는데요. 제프리 교수는 1972년부터 AI를 연구하며 딥러닝 개념을 처음 고안했지만, 지금은 평생을 바친 연구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그는 "AI가 생성한 가짜 사진과 동영상, 글이 넘쳐나며 사람들은 더는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게 될 거라고" 말했는데요. 챗GPT 등이 인간의 업무 능력을 보완하기도 하지만 비…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물가 대응과 재정건전성을 강조하자 전문가들도 이에 호응하며 현재 아시아 경제를 '복합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2일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한국 세미나의 날' 행사에서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국의 은행 불안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취약 부문의 감독을 강화하…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주행동을 이어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가 개인 법인인 얼라인홀딩스를 통해 에스엠 주식 1만주를 매도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에스엠 이사 취임 이전 행정적인 번거로움을 초래할 수 있어 매도한 것으로 ‘먹튀’ 의사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502194616018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가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년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민간이 앞장서고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게 정부는 뒤에서 지원을 하는 체제의 변화가 있었고, 규제 혁신을 통해 투자 주도의 성장을 이루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 남아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더 해야겠다 생각을 가진 민간 기업들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 등이 추진될 경우 파업 등 단체행동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처우 개선과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개혁 등도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일 오후 '의료대란 위기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의료계 최대 이슈인 간호법, 의료인 면허박탈법, 필수의료 확충 방안 등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50219474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