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대일로 10년, 받을 빚만 1300조원…'부채의 늪' 빠진 신흥국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출 형태로 1조 달러(약 1308조4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이율의 '차이나 머니'가 불러올 역풍이 우려된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첫 10년 동안 발전소, 도로, 공항, 통신 네트워크 및 기타 기반 시설 건설 자금을 명목으로 개발도상국에 약 1조 달러를 지급했다. …
'무신사 스탠다드' 고속 확장…홍대·강남·성수에 명동까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프라인 공간을 확대하고 있는 무신사가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7일 패션·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년 명동에 총 1260㎡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가칭)'이 입점하게 될 빌딩은 '명동N빌딩'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애플스토어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무신사는 주요 지역에 오프…
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 놓고 고심 중…"탄핵도 여러 안 중 하나"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다. 이동관(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동관(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암호화폐 거물 뱅크맨 프리드 110년 형, 권도형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때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물이었던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횡령, 범죄 음모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아 총 1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뱅크맨-프리드보다 더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형량이 얼마나 될 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위조 여권 소지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 대표는 해당 혐의로 징역 4개월이 선고돼 현재 몬테네그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
구글 조사 전초전?…공정위, 디지털 광고시장 실태 연구용역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갑질 등 부당행위에 대한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사업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표면상 연구 목적은 디지털 광고 시장 전반의 구조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하기 위함이지만, 사실상은 관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가진 구글을 겨냥한 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국내 검색 광고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다른 사업자와 거래…
이유미라서 가능한 '강남순'…인생캐 경신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유미가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을 다룬 이야기로, 이유미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유미는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 소녀 강남순으로, 한국에서 가족을 만…
돌아온 ‘광고 퀸’ 이효리 등장에 유통가 함박웃음 [언박싱]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유통·패션기업들이 돌아온 ‘광고 퀸’인 가수 이효리 씨를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온, LF 등이 이효리와 함께한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지난달 13일 이씨의 티저 화보 영상을 공개한 뒤 일주일간 온라인 스토어 신규 회원 수가 전주 대비 1.5배 늘었다. 리복은 지난달 27일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씨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펌프 패딩’을 메인으로 한 FW(가을·겨울…
반바지 입던 31세 '괴짜 코인왕'의 몰락…징역 115년형 위기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를 창립해 한때 '코인왕'으로 불렸던 샘 뱅크먼-프리드(31)가 최장 징역 115년 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금융 사기, 자금 세탁 등 그에게 적용된 7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BBC는 "약 한 달 간의 재판 끝에 배심원단 12명이 만장일치로 7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했다"고 보도했다. 1심 재판을 담당하는 미국 뉴욕남부연방지법은 배심원단 판단을 기반으로…
[SC이슈]'슬의' 여배우 3총사, '될 성부른 떡잎'이었네! 2년 만에 눈부신 성장…안은진·조이현·신현빈, 조연→주연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참 잘 큰 '슬생' 트로이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여배우 3인방이 요즘 안방극장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관심을 모으는 핫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과 2년 사이에 눈부시게 성장을 거듭한 것. 이중 안은진은 '연인'을 통해 '넘사벽'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추민하'역을 맡았던 안은진은 당시 '할…
與 '헤어질 결심' 이준석, '그래도 민주당' 박지현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두 사람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2030 세대의 여야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며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선 이후엔 두 사람 다 당과 멀어졌다. 본인들 표현에 따르면 당 지도부에 '토사구팽' 당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부 총질' 당 대표로 찍혀 지난해 당의 징계를 받아 당원권이 1년 6개월 정지됐다. 하지만 '0선 중진'이라는 본인의 별명처럼 이 대표는 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