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HBM 수요 폭증”… 삼성전자, 패키징 라인 증설 투자 앞당긴다 내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린다고 공언한 삼성전자가 내년 3분기 중에 증설 투자를 완료하고 대량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서버에 HBM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천안·온양 패키징 라인에 HBM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내년 3분기 중에 장비 셋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라…
MS, 'AI 탑재' 윈도·365오피스 발표…"인터넷만큼 혁신적일 것"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윈도 업데이트와 MS 365 오피스를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생성형 AI 도구 '코파일럿'(Copilot)이 탑재된 윈도와 MS 365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코파일럿은 MS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발 빠르게 협력한 결과물로, 지난해 오픈AI 챗봇인 챗GPT가 입소문을 …
러·중·미 3대 핵강국, 핵실험장 확충하고 활동 증가…핵실험 재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 미국, 중국 등 3대 핵강국 간 긴장이 수십년만에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이 최근 몇 년 간 핵실험장에 새 시설을 건설하고, 새 터널을 파고 있다고 CNN이 단독 입수한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22일 보도했다. 이들 3국이 빠른 시일 내에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군사비확산 연구의 저명한 분석가가 입수, 제공한 위성사진들은 3곳의 핵실험장들이 최근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이들 3곳은 중국 신장(新疆)과, 미 …
유승민,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尹, 주적이 사라졌다…위기”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오히려 위기”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그동안 이 대표를 만나주지도 않고 아주 형편없는 사람으로 대화 상대도 안 되는 것 같이 치부하면서 거부권도 행사하면서 끌고 온 것 아니냐”며 “그런데 윤 대통령의 주적이 사라졌다”고 했다.…
WSJ "젤렌스키에 기립박수 보냈던 美의회, 올핸 분위기 딴판"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면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것과 달리 미 의원들로부터 심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원들과 비공개회의를 가진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지지부진한 대반격전과 우크라이나의 미국 지원금품의 적절한 사용 여부에 대해 공격할 것으로…
윤계상 살인 전과 있었네 충격→공개수사 전환 (유괴의 날)[TV종합] 윤계상의 살인 전과가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3회에서는 명준(윤계상 분)이 아빠가 아닌 유괴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 로희(유나 분)의 머릿속에 기억의 편린이 떠올랐다. 이에 두 사람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가운데, 강력반 형사 상윤(박성훈 분)은 유괴범 명준과 그를 대하는 로희의 반응에 더욱 의구심을 품었다. 이날 방송에서 로희는 아빠로 믿고 따르던 명준의 실체와 진짜 부모가 살해…
"애플워치9으로 바꿔볼까? '노'…배터리 수명 8년째 그대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최근 내놓은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9 시리즈'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애플 워치가 생각만큼 유용하지 않은 이유'라는 칼럼을 통해 애플 워치 9 시리즈를 저격했다. WSJ의 유명 테크 전문 기자인 니콜 응유엔은 "누군가가 나에게 애플워치 9으로 바꿀 거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노(No)라고 대답할 것"이라…
비트코인, 긴축 장기화 우려에 주춤…3600만원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긴축 장기화 우려에 횡보세를 보였다. 전날 상승세를 멈추고 3600만원 중반대 머무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365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12% 상승한 3654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25% 떨어진 2만7149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민주당, 검찰에 맞불 ‘검사 탄핵소추안’ 표결…본회의 통과 땐 헌정 사상 처음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의 ‘맞불’ 격으로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표결한다. 당 강경파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이 지난 19일 야권 의원 105명의 동의를 얻어 발의한 ‘검사 안동완 탄핵소추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다. 국회 재적 의원 과반(150명) 찬성이 가결 요건이어서 민주당(168석)만으로 충분히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럴 경우 헌정 사상 첫 검사 탄핵소추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전촛불행동 발족 및 촛불정치학교 강연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전국 촛불행동 산하 대전촛불행동 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전촛불행동 준비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 중구 빈들공동체교회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촛불행동은 이날 김한성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김창관 (사)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전 대전서구의회 의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장종태 전 서구청장과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을 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위원회별 임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