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재건축 아파트를 팔아서 얻은 양도 차익 가운데 8억 원으로 부인 명의 대출금을 갚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는 공직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6일) 브리핑을 통해 “본인은 언론탄압, 배우자는 세금 탈루, 자녀는 학교폭력까지 이동관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파도 파도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동관 후보자 부인은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수천만 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이라며 “이동관 후보 측은 본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과 채드 그린을 추가하는 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추가하는 것과 비슷한 힘이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3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끝내 선발투수를 보강하지 않았다. 마무리 조던 로마노의 부상으로 강속구 불펜 조던 힉스,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영입했고, 보 비셋의 부상으로 폴 데동을 영입했다.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을 제외하면 포스트시즌서 한 경기를 확실히 책임질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호세 베리오스, 기복이 있지만 장점도 분명한 기쿠치…
미국이 이르면 8일 중국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는 ‘아웃바운드(역외)’ 투자 제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미중 반도체 수출통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중국이 반발해온 추가 제재에 나선다는 것. 중국이 갈륨 등 희귀광물 수출 통제를 개시한 가운데 미국이 예정대로 투자제한을 단행하면서 미중 고위급 소통에서도 반도체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 美, 동맹국에도 대중 투자심사 강화 요구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은 앞다퉈 가상인간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컴퓨터그래픽 발전으로 가상인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가상인간은 광고모델, 쇼호스트, 관광안내원, 큐레이터, 은행원, 아나운서 등의 역할을 해냈고 실제 인간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가상인간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메타버스(가상세계)와 함께 신사업 동력으로 주목을 받은 게 사실입니다만 여전히 의문입니다. ‘과연 가상인간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고요. 최근 가상인간 사업의 소위 …
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스마트폰 매출과 영업이익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전자보다 7배나 많이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0%를 기록해 22%였던 1분기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1분기 21%였던 2위 애플은 17%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와 격차도 3%포인트로 벌어졌다. 그러나 영업이익 점유율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 애플은 2분기…
연매출 25조원, 임직원 5만8000여명의 거대통신기업 KT그룹의 차기 수장에 내정된 김영섭 후보자(전 LC CNS 사장)가 대표에 오르기까지 임시 주주총회만 남겨두고 있다. 'LG 재무통' 출신인 김 후보자가 KT에서도 '성과주의'를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로 김영섭 후보자를 결정한 안건을 임시 주총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구현모, 윤경림을 거치며 두차례 백지화된 바 있는 대표 선정 절차가 이번엔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주총에서 참여 주식 60…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 플랫폼에 게시한 글이나 '좋아요'를 눌러 고용주에게 부당 대우를 받았다면 법률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AFP통신은 머스크가 "제한은 없다. (사례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하고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법률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지 역시 머스크가 '부당한 대우'가 무엇인지 정의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
올 상반기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반기 기준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 주요 기업의 올해 1~6월 자동차 수출 대수는 21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반면 일본자동차공업회가 집계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상반기 수출 대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202만 대에 그쳤다. 중국의 수출량이 일본보다 12만 대 더 많았다.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의 수출량이 일본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독일을 밀어내고 세계 2위 자동차…
신한은행이 3572억 원 어치의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상품의 핵심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를 한 신한은행에 대해 3개월간 일부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5일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다수의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사례를 적발했다. 이에 사모펀드 투자중개 업무, 사모펀드를 매수해 신탁재산을 운용하는 신규 업무 등을 3개월 동안 정지시키기로 했다. 불완전판매에 연루된 전·현직 임직원 9명에게는 견책, 주의 등의 처분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부는 오는 12일까지 잼버리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야영지 내에 폭염, 위생 등 대책을 확실히 살피고, 영외 문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의 노력에 호응해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특히 기업과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여러 가지 형태로 후원 기부를 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한편, 잼버리 대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