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마땅한 방법 없어 막막"..'전기료 쓰나미'에 중소기업 '초비상' [김진원의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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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방법 없어 막막"..'전기료 쓰나미'에 중소기업 '초비상' [김진원의 머니볼]
https://news.v.daum.net/v/20220724150901750
연간 6만t 이상의 구리를 전기로로 녹여 전기차 케이블 부스바(busbar)용 구리판을 만드는 동박판 제조전문 A사는 부쩍 오른 전기요금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전력에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작년 연간 60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10% 넘게 늘기 때문입다. 전기요금이 전체 제조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A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가 상승과 한전의 누적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연내에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최대 27% 인상(㎾h 당 110원→140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사용이 많은 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종 특성상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매출 규모가 작은 금속가공·주물·열처리·금형 등 ‘뿌리 중소기업’들의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중기 업계는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으로 충격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예고된 위협’이지만 중소기업들은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A사 공장장은 “전기요금이 지난 4월 ㎾h(킬로와트시) 당 4.9원 인상됐고, 오는 10월 추가로 4.9원이 오를 예정”이라며 “‘기후환경요금’을 이유로 ㎾h 당 2원 추가인상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 이하생략 ---
https://news.v.daum.net/v/202207241509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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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만t 이상의 구리를 전기로로 녹여 전기차 케이블 부스바(busbar)용 구리판을 만드는 동박판 제조전문 A사는 부쩍 오른 전기요금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전력에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작년 연간 60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10% 넘게 늘기 때문입다. 전기요금이 전체 제조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A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가 상승과 한전의 누적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연내에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최대 27% 인상(㎾h 당 110원→140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사용이 많은 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종 특성상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매출 규모가 작은 금속가공·주물·열처리·금형 등 ‘뿌리 중소기업’들의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중기 업계는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으로 충격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예고된 위협’이지만 중소기업들은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A사 공장장은 “전기요금이 지난 4월 ㎾h(킬로와트시) 당 4.9원 인상됐고, 오는 10월 추가로 4.9원이 오를 예정”이라며 “‘기후환경요금’을 이유로 ㎾h 당 2원 추가인상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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