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바이든과 대화 안 할 것"… 미북관계, 트럼프 '예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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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바이든과 대화 안 할 것"… 미북관계, 트럼프 '예언'대로?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정은은 바이든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우리 정말 잘 지냈고, 멋진 관계였다."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재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했던 얘기다.
2017~21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초엔 북한과 험악한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력충돌 직전까지 가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함께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미북정상회담의 주인공이 되면서 한때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까지 했다.
2021년 1월 집권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역대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바 '잘 조율된 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 측에 '전제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제의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미북 간에 '유의미'한 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1205152822748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정은은 바이든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우리 정말 잘 지냈고, 멋진 관계였다."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재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했던 얘기다.
2017~21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초엔 북한과 험악한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력충돌 직전까지 가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함께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미북정상회담의 주인공이 되면서 한때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까지 했다.
2021년 1월 집권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역대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바 '잘 조율된 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 측에 '전제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제의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미북 간에 '유의미'한 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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