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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뉴스클립, 나노미터 크기의 양자점, 자연 그대로의 색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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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작성일 23-10-30 19:41 조회 36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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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미터 크기의 양자점, 자연 그대로의 색에 도전하다

올해도 ‘10월의 노벨상 탄식’은 여느 해처럼 지나갔다. 10월 초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화학상이 연이어 발표됐다. 앞서 9월부터 ‘올해는 우리나라에 노벨상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았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흘러나오고, 결국 예상대로 2023년 노벨상 잔치는 빈손으로 지켜봐야 했다.
한국 과학자 중 노벨상 후보는 정말 없었을까. 누가 노벨상 후보였는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노벨위원회가 노벨상 후보를 포함,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50년간 비밀로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매년 9월 하순 논문 피인용수 등을 근거로 ‘노벨상 유력 후보(Citation Laureates)’를 발표하는데, 이게 마치 ‘노벨상 후보’처럼 유통될 뿐이다.

다만 클래리베이트가 예측한 노벨상 유력 후보에 오른 과학자 다섯 명 중 한 명(17%)은 해당 연도는 아니더라도 결국 노벨 과학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중에는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2021년)와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 교수(2020년), 유룡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2014년, 당시 KAIST),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2017년)가 그간 이름을 올렸다.


노벨화학상에 근접했던 현택환 교수
이 중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에 가장 근접했던 이가 현택환 교수다. 현 교수는 균일한 나노입자, 즉 양자점을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Heat-up Process)을 개발해 2004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발표했다.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예키모프와 브루스가 양자점을 처음 발견·개발했다면, 공동 수상자인 바웬디 교수는 이를 실험실 수준에서 처음으로 균일하게 합성했다.

현 교수는 올해 수상자 3인과 함께 양자점 관련 세계 학계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이다. 삼성전자의 QLED TV도 현 교수의 승온법으로 구현됐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현 교수를 만나 올해 노벨과학상 뒷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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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03017185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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