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애플 "통화 중 녹음 빗장 푼 배경엔 '온디바이스 AI'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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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통화 중 녹음 빗장 푼 배경엔 '온디바이스 AI' 역량"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 녹음'을 지원한다. 그간 애플은 프라이버시 보호 명목으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로 인해 빗장을 풀게 됐다고 강조했다.
2일 애플에 따르면 최신 소프트웨어인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을 제공하며, 이달 미국부터 도입되는 자사 AI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활성화되면 전사 처리까지 가능해진다. 통화 중 녹음된 음성을 AI가 텍스트로 바꿔준다는 의미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은 통화 녹음이 기본 제공돼 왔다. 반면 애플은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앞세워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아울러 주(州)나 국가마다 통화 녹음에 대한 법률이 다른 점도 이유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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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83613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 녹음'을 지원한다. 그간 애플은 프라이버시 보호 명목으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로 인해 빗장을 풀게 됐다고 강조했다.
2일 애플에 따르면 최신 소프트웨어인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을 제공하며, 이달 미국부터 도입되는 자사 AI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활성화되면 전사 처리까지 가능해진다. 통화 중 녹음된 음성을 AI가 텍스트로 바꿔준다는 의미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은 통화 녹음이 기본 제공돼 왔다. 반면 애플은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앞세워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아울러 주(州)나 국가마다 통화 녹음에 대한 법률이 다른 점도 이유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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