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무기’ 든 김정은, ‘왕따’ 벗고 존재감 …‘지각대장’ 푸틴 대접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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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든 김정은, ‘왕따’ 벗고 존재감 …‘지각대장’ 푸틴 대접도 달라졌다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장은 4년 전과 크게 달랐다. 4년 전 북러정상회담은 미국과의 핵 담판 실패 이후 국제사회의 고립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김 위원장의 의지가 더 강했던 반면,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족한 무기를 지원받으려는 푸틴 대통령의 절박함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3일(현지시간) “당시 김정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패의 충격으로 휘청거렸으며 외교적 생명줄을 찾고 있었다”며 “4년이 지난 지금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참패를 모면하려는 심산으로 김정은에게서 외교적·군사적 생명줄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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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914090258930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장은 4년 전과 크게 달랐다. 4년 전 북러정상회담은 미국과의 핵 담판 실패 이후 국제사회의 고립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김 위원장의 의지가 더 강했던 반면,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족한 무기를 지원받으려는 푸틴 대통령의 절박함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3일(현지시간) “당시 김정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패의 충격으로 휘청거렸으며 외교적 생명줄을 찾고 있었다”며 “4년이 지난 지금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참패를 모면하려는 심산으로 김정은에게서 외교적·군사적 생명줄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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