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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논란 발빨랐던 비서실장의 대응…불교계 "선의 보여줘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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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4-0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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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논란 발빨랐던 비서실장의 대응…불교계 "선의 보여줘 다행"

“큰 스님들께 보내는 선물에 다른 종교의 표식이 들어가고, 저희들이 큰 결례를 했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못한 선물들은 저희들이 다시 회수해서 포장을 적절히 새로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 오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위치한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불교계에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로 불교계에 발송된 설 선물 포장에 십자가 그림이 들어있고, 기도문 등이 포함돼 불교계에서 ‘특정 종교 편향’ 논란이 일어나면서다. 발 빠른 대처에 불교계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불교계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설 명절 선물을 받고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통령실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나눔실천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보내는 선물은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음주와 육식을 않는 불교계 등을 위해서는 아카시아꿀(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양양)로 배려했다.

하지만 포장이 문제였다. 대통령실은 선물상자에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소록도병원 환자 작가들은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록도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 설 명절 선물에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하지만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품는 대통령실의 모습이 빛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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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9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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