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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대항마로 시작한 ‘갤럭시S’ 시리즈… 14년간 이어온 혁신, AI로 다시 한번 시험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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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1,395회 작성일 24-0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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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대항마로 시작한 ‘갤럭시S’ 시리즈… 14년간 이어온 혁신, AI로 다시 한번 시험대 올라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2010년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갤럭시S를 선보인 후 14번째 갤럭시S 시리즈다. 삼성 갤럭시S 시리즈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지시로 시작됐다.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를 예감한 이 선대회장이 2009년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고 1년 만에 탄생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갤럭시S 시리즈의 흔적을 되짚어본다.

갤럭시S는 삼성전자가 만든 첫 번째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이다. 4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S는 애플의 iOS 운영체제에 어려움을 느낀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출시 7개월 만에 전 세계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성공적인 데뷔였다. 무엇보다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는 아이폰과 달리 1500mAh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라는 명성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기세를 몰아 2011년 갤럭시S2를 내놨다. 갤럭시S2는 85일 만에 50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를 압도하는 성적으로, 갤럭시S2는 그해 3분기 한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개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애플을 꺾고 세계 스마트폰 1위가 된 시점이다. 갤럭시S2는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하드웨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4.3인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1650mAh 착탈식 배터리가 대표적이다.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에 최대 64GB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도 아이폰과 차별점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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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11810272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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