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엔 캐리'가 뒤흔든 금융시장…"변동성 축소에도 경계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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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캐리'가 뒤흔든 금융시장…"변동성 축소에도 경계심 여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지난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변경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지난주 시장 급락이 '짧은 진동'에 그친 것으로 보이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멕시코 페소 등 고금리 통화 자산이나 엔비디아·비트코인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그동안 일본의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이러한 공식이 약해졌고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자산 매도세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하생략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0384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지난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변경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지난주 시장 급락이 '짧은 진동'에 그친 것으로 보이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멕시코 페소 등 고금리 통화 자산이나 엔비디아·비트코인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그동안 일본의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이러한 공식이 약해졌고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자산 매도세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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