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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의 최후...‘눈물의 경매’ 물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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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1,495회 작성일 23-1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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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의 최후...‘눈물의 경매’ 물건 쏟아진다

집값 상승기에 집을 매수한 ‘영끌족’이 소유한 물건이 경매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집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빌린 차입금을 갚지 못해 법원 경매 등에 부쳐지는 임의경매 물건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高)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임의경매 물건 수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가 신청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은 1만68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6622건)에 비해 61.4% 늘었다. 전달인 10월(8218건)과 비교해봐도 30%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년 10월(1만849건)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6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1월(1391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그 뒤를 경상남도(1318건), 충청남도(846건), 경상북도(802건), 부산(672건), 충청북도(536건), 전라남도(536건), 강원도(533건) 등이 이었다. 서울은 583건으로 올해 1월(352건) 대비 65.6% 늘었다.

경매는 크게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채권자가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집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금융회사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반면 강제경매는 소송을 통해 판결을 받은 채권자가 법원에 경매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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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22611131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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