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이하 강추위에 '돌발 두통'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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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이하 강추위에 '돌발 두통' 발생하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뇌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추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우리 몸 속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이럴 때 뇌혈관이 좁아지거나(뇌경색) 파열되는(뇌출혈)는 뇌졸중(stroke)에 노출되거나 뇌동맥이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 모양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인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가 파열될 위험이 커진다.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추운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했다가 팽창할 수 있으므로 혈압 변화가 잦을 수 있다”며 “뇌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해 뇌동맥류가 터질 위험이 증가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가 지난해 16만5,000여 명이 발생해 5년 전인 2018년(9만8,000여 명)보다 68%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이하여백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2046?sid=105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뇌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추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우리 몸 속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이럴 때 뇌혈관이 좁아지거나(뇌경색) 파열되는(뇌출혈)는 뇌졸중(stroke)에 노출되거나 뇌동맥이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 모양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인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가 파열될 위험이 커진다.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추운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했다가 팽창할 수 있으므로 혈압 변화가 잦을 수 있다”며 “뇌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해 뇌동맥류가 터질 위험이 증가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가 지난해 16만5,000여 명이 발생해 5년 전인 2018년(9만8,000여 명)보다 68%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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