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벤처투자 살리려면 세컨더리 펀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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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벤처투자 살리려면 세컨더리 펀드 키워야"
[서울경제]
“기술특례상장을 도전하는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가 어려워지면 벤처 투자 회복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이 부분을 잘 살펴봐주십시오.(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개최한 ‘모태펀드 출자사업 업계 간담회’에서 벤처 투자 시장 회복을 주문하는 벤처캐피털(VC) 대표들의 성토성 발언이 쏟아졌다. DSC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스틱벤처스 등 업계를 대표하는 VC가 다수 집결한 가운데 벤처 펀드 운용을 책임지는 대표들은 △IPO 등 회수 시장 활성화 △'세컨더리 펀드' 출자 확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중기부는 이날 지난해 6640억 원이었던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올해 9100억 원으로 37.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표들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지난해 말 소위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이 어려워진 것을 느끼고 있다”며 “어렵지 않게 기술평가를 통과했을 우수 기업, 기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 중 하나는 IPO 시장 급랭으로 투자 회수가 어려워진 것”이라며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IPO나 인수합병(M&A)을 통한 투자 자금 회수가 용이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40131180802304
[서울경제]
“기술특례상장을 도전하는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가 어려워지면 벤처 투자 회복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이 부분을 잘 살펴봐주십시오.(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개최한 ‘모태펀드 출자사업 업계 간담회’에서 벤처 투자 시장 회복을 주문하는 벤처캐피털(VC) 대표들의 성토성 발언이 쏟아졌다. DSC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스틱벤처스 등 업계를 대표하는 VC가 다수 집결한 가운데 벤처 펀드 운용을 책임지는 대표들은 △IPO 등 회수 시장 활성화 △'세컨더리 펀드' 출자 확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중기부는 이날 지난해 6640억 원이었던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올해 9100억 원으로 37.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표들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지난해 말 소위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이 어려워진 것을 느끼고 있다”며 “어렵지 않게 기술평가를 통과했을 우수 기업, 기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 중 하나는 IPO 시장 급랭으로 투자 회수가 어려워진 것”이라며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IPO나 인수합병(M&A)을 통한 투자 자금 회수가 용이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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