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의료계 좀먹는 벌레 잡자”…대대적인 반부패 사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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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좀먹는 벌레 잡자”…대대적인 반부패 사정 바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사정 칼날이 부동산, 사교육에 이어 의료계를 정조준하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부패 문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병원장과 당서기는 최소 1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영 매체는 연일 이들의 각종 비위 행위를 보도하고 있다. 쓰촨성 이빈시 제1인민병원의 당 서기 겸 원장과 부원장은 올해 초 심각한 규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결국 지난달 낙마했다. 이들은 의료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해 의료기기와 의약품 구매, 인사와 행정을 틀어쥐고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부패 사례 중에는 1500만 위안(27억3000만원)짜리 의료 장비를 두 배 가격에 사들이면서 기기값보다 더 많은 1600만 위안을 리베이트로 받아 챙긴 병원장도 있었다. 의료기기 판매업체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납품 가격의 20, 30%를 병원 관계자들에게 주는 것이 업계 관행”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를 건넨 쪽은 약값 등을 올려 이를 충당하기 때문에 결국 환자들이 피해를 입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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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81317530543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사정 칼날이 부동산, 사교육에 이어 의료계를 정조준하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부패 문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병원장과 당서기는 최소 1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영 매체는 연일 이들의 각종 비위 행위를 보도하고 있다. 쓰촨성 이빈시 제1인민병원의 당 서기 겸 원장과 부원장은 올해 초 심각한 규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결국 지난달 낙마했다. 이들은 의료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해 의료기기와 의약품 구매, 인사와 행정을 틀어쥐고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부패 사례 중에는 1500만 위안(27억3000만원)짜리 의료 장비를 두 배 가격에 사들이면서 기기값보다 더 많은 1600만 위안을 리베이트로 받아 챙긴 병원장도 있었다. 의료기기 판매업체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납품 가격의 20, 30%를 병원 관계자들에게 주는 것이 업계 관행”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를 건넨 쪽은 약값 등을 올려 이를 충당하기 때문에 결국 환자들이 피해를 입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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