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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청문회 중 나간 김행, 어디 감히…본인이 사퇴 의사 표시한 것"

[이명선 기자([email protected])]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청문회 도중 퇴장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본인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역대 지금까지 청문회 하다가 후보자가 나간 적이 있었는가. 처음 보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 자기 입장을 완전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는 건 국민들 앞에서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질문하지만 실제로는 민주적 통제 방식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대통령이 임명을 하되 이것을 국민들이 견제할 방법이 있어야 되기에 국회가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어디 감히 국민들 앞에서 박차고 나가는가. 이분은 국민들 앞에서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질문을 할 때 이걸 못 참고 박차고 중간에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면접을 하다가 박차고 나간 사람이 면접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우리가 선해하는가"라며 "그럴 수는 없다. 본인이 사과하고 다시 오든가 아니면 이건 끝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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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00711091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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