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영웅 심리’ 아냐… 정치적 명분에 따른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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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범 "‘영웅 심리’ 아냐… 정치적 명분에 따른 범행"
이날 공판준비기일은 1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짧은 머리에 풀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김씨는 A씨와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아 정면을 응시한 채 재판장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했다.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국선 변호인의 도움을 받았던 김씨는 이날 가족이 선임한 사선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출석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범행 이후 피고인의 가족들이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며 “변명문이 공개될 경우 그와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범행 현장을 훼손했다며 경찰을 고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법시스템에 대한 법적조치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핵심을 피해갔다.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한 김씨는 자신이 쓴 8쪽 분량의 ‘남기는 말(변명문)’을 재판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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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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