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이화영 “쌍방울 김성태에 이재명 방북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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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다.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모든 의혹을 부인했던 이 전 부지사가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김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의 일관된 진술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방북비용 대납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8일 이 전 경기도 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제4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가 “피고인 측에서 기존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미세하게 변동된 부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방북을 요청한 건 맞는 거 같다”고 했다.
변호인은 “쌍방울이 북한과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한 거 같아서 ‘그럼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진술을 (이 전 부지사가)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고 했다. 변호인은 “스마트팜은 입장이 같고, 방북 비용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 관여하지 않았던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718195703850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모든 의혹을 부인했던 이 전 부지사가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김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의 일관된 진술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방북비용 대납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8일 이 전 경기도 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제4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가 “피고인 측에서 기존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미세하게 변동된 부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방북을 요청한 건 맞는 거 같다”고 했다.
변호인은 “쌍방울이 북한과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한 거 같아서 ‘그럼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진술을 (이 전 부지사가)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고 했다. 변호인은 “스마트팜은 입장이 같고, 방북 비용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 관여하지 않았던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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