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조선업 '초호황'에도…현대미포조선, 연속 적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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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초호황'에도…현대미포조선, 연속 적자, 왜?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로 들어선 가운데 유독 현대미포조선 만이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지 못하고 있다. 비수익성 저가 선박 수주 비중이 높은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7일 그룹 지주사 HD현대의 공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으로 78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91% 줄었다.
약 10년 만의 슈퍼사이클로 동종업계 조선사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조선업계 '빅3'(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은 올 3분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차례대로 올 1, 2분기 실적 턴 어라운드했으며, 한화오션은 올 3분기 12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빅3 대비 실적 개선의 속도가 더딘 것은 수주 선박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수주했던 선박은 선가와 수익성이 낮은 컨테이너선이 대부분이었다. 조선업은 수주-선박 인도 간 시차가 약 2년 정도 발생해 이 저가 수주분을 해소해야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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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027151724841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로 들어선 가운데 유독 현대미포조선 만이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지 못하고 있다. 비수익성 저가 선박 수주 비중이 높은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7일 그룹 지주사 HD현대의 공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으로 78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91% 줄었다.
약 10년 만의 슈퍼사이클로 동종업계 조선사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조선업계 '빅3'(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은 올 3분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차례대로 올 1, 2분기 실적 턴 어라운드했으며, 한화오션은 올 3분기 12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빅3 대비 실적 개선의 속도가 더딘 것은 수주 선박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수주했던 선박은 선가와 수익성이 낮은 컨테이너선이 대부분이었다. 조선업은 수주-선박 인도 간 시차가 약 2년 정도 발생해 이 저가 수주분을 해소해야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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