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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뉴스클립, ‘조정식 총선기획단’ 힘 싣는 이재명… 연일 흔드는 비명에 “바꿀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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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2,885회 작성일 23-10-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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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총선기획단’ 힘 싣는 이재명… 연일 흔드는 비명에 “바꿀 이유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의 교체 요구에도 조정식 사무총장 체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주 중 조 사무총장이 중심이 된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켜 총선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기획단은 막바지 인선작업 중으로 마무리되면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조 사무총장에 대한 비명계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주장인데 대세라고 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지난 27일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자 조 사무총장으로 좌표를 옮겨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조 사무총장이 주도하는 총선기획단이 출범할 경우 공천작업 과정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물갈이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나 이 대표 체제가 갖고 있는 중대한 한계나 결함 때문에 앞으로 있을 공천이나 여러 당무 운영에 있어서 공정치 못한 처사들이 많을 것이라는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조 사무총장을 교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 공천의 실무작업을 총괄하면서 현역 의원이나 원외 지역위원장들에 대한 당무감사권도 갖고 있다. 특히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당내에서 사실상 고립된 비명계가 조 사무총장을 흔들 파워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친명계 의원은 “조 사무총장이 무난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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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03104045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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