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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뉴스클립, [최갑수의 여행이라는 꽃다발 <29> 군산과 서천] 1박 2일, 기차 타고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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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3,560회 작성일 23-10-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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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수의 여행이라는 꽃다발 <29> 군산과 서천] 1박 2일, 기차 타고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서해와 맞닿은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레트로풍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산에는 철로 변으로 들어선 마을로 유명한 경암동 철길마을을 비롯해 적산가옥 등 근대 문화유산 등이 많이 남아 있다. 서천은 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 드넓은 서해를 만날 수 있는 곳.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국립 서천생태관은 요즘 한창 떠오르는 여행지다. 문헌전통호텔은 한옥에서의 그윽한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를 타고 떠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군산과 서천을 다녀왔다.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추억 여행

첫 번째 코스는 경암동 철길마을.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 철로 주변에 들어선 마을을 부르는 이름이다. 1944년 일제 강점기 때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가 2008년에 폐역이 되었다. 철길 양옆으로 판잣집이 늘어서 있다. 지금은 군산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됐다. 철길을 따라 옛날 문방구와 구멍가게에서 팔던 장난감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 서 있다. 옛날 교복을 입고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타임머신 타고 1930년대로

군산 근대 역사·문화 여행은 근대문화유산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해망로 일대에서 시작한다. 2011년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1930년대 군산에 실제로 있었던 건물을 복원해 전시한 근대 생활관이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다.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은 ‘근대건축관’으로 바뀌었고 일본인 무역 회사였던 ‘미즈상사’는 ‘미즈커피’로 바뀌었다. 일본18은행 군산지점은 ‘근대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구 군산세관은 적벽돌로 지은 건물인데, 동판으로 얹은 지붕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서울에 있는 서울역사건물,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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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918180306140
추천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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