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현대차 친환경차 사업, 하이브리드만 잘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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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사업, 하이브리드만 잘 나가는 이유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해 현대차 국내 친환경차 판매에서 파워트레인별 희비가 엇갈려 주목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난해 대비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수요 둔화와 인프라 제약에 발목을 잡힌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판매는 급감했다.
업계는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가 현대차의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고 본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 10만693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24.2%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를 이끈 모델은 단연 그랜저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고, 올해부터 판매를 본격화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보다 185.4% 증가한 5만2435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의 49%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하이브리드차 2대 중 1대가 그랜저였다는 뜻이다.
그랜저 외에도 사실상 모든 차급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 싼타페(1만7244대)와 투싼(1만5878대)이 그랜저 뒤를 받쳤고, 코나 하이브리드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440.4%(9274대) 끌어올리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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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113110744166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해 현대차 국내 친환경차 판매에서 파워트레인별 희비가 엇갈려 주목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난해 대비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수요 둔화와 인프라 제약에 발목을 잡힌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판매는 급감했다.
업계는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가 현대차의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고 본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 10만693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24.2%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를 이끈 모델은 단연 그랜저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고, 올해부터 판매를 본격화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보다 185.4% 증가한 5만2435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의 49%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하이브리드차 2대 중 1대가 그랜저였다는 뜻이다.
그랜저 외에도 사실상 모든 차급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 싼타페(1만7244대)와 투싼(1만5878대)이 그랜저 뒤를 받쳤고, 코나 하이브리드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440.4%(9274대) 끌어올리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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