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 나온다” 불붙은 양자암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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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큐비트 양자컴퓨터 나온다” 불붙은 양자암호 경쟁
https://v.daum.net/v/20230121060123730
“10년 후, 누군가 당신의 파일을 열어볼 것이 걱정된다면 지금 당장 양자암호 기술을 사용하라.”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한 말이다. 크리슈나 회장은 “얼마 전 중국에서 372큐비트 수준의 양자컴퓨터면 현재 표준인 ‘RSA-2048′ 암호화 알고리즘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나왔는데,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400~1000큐비트 정도면 오늘날의 암호화 시스템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현대 암호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양자암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에선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3사가 잰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은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도록 복잡도를 대폭 높인 ‘포스트 양자암호’ 관련 특허출원을 2020년 기준 14건이나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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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누군가 당신의 파일을 열어볼 것이 걱정된다면 지금 당장 양자암호 기술을 사용하라.”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한 말이다. 크리슈나 회장은 “얼마 전 중국에서 372큐비트 수준의 양자컴퓨터면 현재 표준인 ‘RSA-2048′ 암호화 알고리즘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나왔는데,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400~1000큐비트 정도면 오늘날의 암호화 시스템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현대 암호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양자암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에선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3사가 잰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은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도록 복잡도를 대폭 높인 ‘포스트 양자암호’ 관련 특허출원을 2020년 기준 14건이나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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