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FTX 다음 타자는 바이낸스?…경영진 줄이탈까지 '이상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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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다음 타자는 바이낸스?…경영진 줄이탈까지 '이상 기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경영진 줄사퇴 등 이상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돈세탁과 증권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된 바이낸스가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고객을 상대로 암호화폐 거래량을 속였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다. 이후엔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도 받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3개월 사이에 미국 법인 CEO와 최고법무책임자 등 바이낸스 경영진 10여명이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의 줄사퇴 배경에는 자오 CEO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내부 갈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법인 경영진은 미국 당국의 표적이 된 자오 CEO가 회사를 위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자오 CEO 본인은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927113404102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경영진 줄사퇴 등 이상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돈세탁과 증권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된 바이낸스가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고객을 상대로 암호화폐 거래량을 속였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다. 이후엔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도 받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3개월 사이에 미국 법인 CEO와 최고법무책임자 등 바이낸스 경영진 10여명이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의 줄사퇴 배경에는 자오 CEO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내부 갈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법인 경영진은 미국 당국의 표적이 된 자오 CEO가 회사를 위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자오 CEO 본인은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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