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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뉴스클립, "LG 우승 MVP 줘라"…故 구본무 '전설의 롤렉스'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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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우디이오이오
댓글 0건 조회 1,925회 작성일 23-11-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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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MVP 줘라"…故 구본무 '전설의 롤렉스' 관심 폭발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상(MVP)을 받게 된 주장 오지환(33)이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미래의 KS MVP'에게 남긴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구광모 LG 회장에게 이 시계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남다르게 했다.

오지환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5차전 kt wiz와 홈 경기에서 승리해 KS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롤렉스 시계를 보진 못했지만, 사실 고민이 많다"며 "구단은 MVP에게 시계를 준다고 했지만, 차고 다니기엔 부담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겠다. 롤렉스 시계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작고한 구 선대회장은 1998년 "우승하면 KS MVP에게 전달하라"면서 당시 돈으로 약 8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롤렉스 시계를 해외 출장길에 구입해 구단에 전달했다. 25년 동안 금고에 잠들어 있던 탓에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롤렉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구 선대회장이 1995년 시즌을 앞두고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고 쟁여둔 오키나와산 아와모리 소주도 롤렉스 시계와 함께 '봉인 해제'됐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 선대회장은 야구광으로 재계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를 맡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구 선대회장은 자율경영을 구단 운영에 접목해 '깨끗한 야구, 이기는 야구'를 강조했다. 그의 지원에 힘입어 LG 트윈스는 창단 첫해인 1990년, 1994년 두 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해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LG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던 구 선대회장은 2군 선수들의 이름과 출신 학교까지 전부 외울 정도로 구단에 애정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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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11409400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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