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뉴스클립, NBC "친구가 친구 염탐하나" 尹 "철통 신뢰 흔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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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으로 초대받아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방송된 미국 NBC방송 메인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 유출 사건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루 전 방송된 ‘레스터 홀트의 NBC 저녁 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한국 정부 도청 의혹,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여부, 대만 문제, 북핵 억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NBC뉴스 간판 앵커인 홀트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한국 관료들 간 대화를 엿들은 것으로 보이는 미국 정보기관 문서 유출로 새로운 시험대에 직면해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소개했다.
홀트 앵커는 “워싱턴과 서울이 해당 대화(tapes)가 수정됐을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을 도청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다른 설명이 있나”라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한국어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라고 답변을 시작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미국 정부 관료들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안보 관료들이 이에 대해 미국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하생략 ---
https://v.daum.net/v/20230426102943291
NBC뉴스 간판 앵커인 홀트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한국 관료들 간 대화를 엿들은 것으로 보이는 미국 정보기관 문서 유출로 새로운 시험대에 직면해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소개했다.
홀트 앵커는 “워싱턴과 서울이 해당 대화(tapes)가 수정됐을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을 도청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다른 설명이 있나”라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한국어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라고 답변을 시작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미국 정부 관료들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안보 관료들이 이에 대해 미국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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