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중국 판매 6% 감소…이번 주 3분기 실적 발표 '빨간불'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5의 중국 판매량이 6%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국 정부의 ‘아이폰 금지령’과 현지 스마트폰 흥행 등의 여파로 애플의 중국 판매 부진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다음 달 2일(현지시간) 발표하는 애플의 3분기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블룸버그는 시장조사기관 GfK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9월 중국에서 아이폰15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전작 대비 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
광릉숲서 전 세계 미기록 추정 이끼 생육 확인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선태식물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국내 미기록 2종과 광릉숲 미기록 52종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태식물은 흔히 이끼식물로 불린다. 이번에 발견된 국내 미기록 선태식물은 표주박이끼과(Funariaceae)와 깃털이끼과(Thuidiaceae) 등 2종이다. 특히 깃털이끼과의 경우 전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으로 추정돼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선태식물은 극한 환경인 사막, 극지방을 포함해…
권영진 "요즘 TK여론, 이재명 하나 못 잡아넣나· 이준석 하나 못 품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그것(이재명)하나 못 집어 넣나, 걔(이준석) 하나 못 품느냐"는 것이 대구민심이라고 전했다. 22대 총선 대구 달성병 출마를 선언한 권 전 시장은 3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보수의 핵심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빠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기대나 지지는 여전하다…
尹에 쏟아지는 핫라인 사적 메시지 막아야…대통령 변화가 ‘혁신의 8할’[허민의 정치카페] 국민의힘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혁신이란 ‘약점을 보완해 지지층의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다(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현재 집권세력의 외연 확장을 가로막는 최대 약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 그게 최고의 혁신이고, (가능한 일인지는 몰라도) 혁신위의 최대 과제다. ◇혁신이란 국민의힘 내에서는 당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맞는다는 견해가 …
윤재옥 "김포 외 지역 서울 편입 요구 있으면 적극 검토" (서울=뉴스1) 박기호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경기도 김포시뿐만 아니라 서울 생활권 도시 중 지역의 요구가 있으면 서울 편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뿐 아니라 광명·구리·하남시 등의 지역도 서울 편입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단계로선 김포를 우선적으로 (서울 편입을) 생각했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민의 요구가 있거나 시의 요구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검토…
나노미터 크기의 양자점, 자연 그대로의 색에 도전하다 올해도 ‘10월의 노벨상 탄식’은 여느 해처럼 지나갔다. 10월 초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화학상이 연이어 발표됐다. 앞서 9월부터 ‘올해는 우리나라에 노벨상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았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흘러나오고, 결국 예상대로 2023년 노벨상 잔치는 빈손으로 지켜봐야 했다. 한국 과학자 중 노벨상 후보는 정말 없었을까. 누가 노벨상 후보였는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노벨위원회가 노벨상 후보를 포함,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50년간 비밀로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학…
백지시위 때도 '장쩌민 추도' 하더니... 시진핑, 리커창 장례 일정도 안 정하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리커창 흔적 지우기'가 예사롭지 않다. 약 1년 전쯤 장쩌민 전 국가주석 별세 당시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27일 숨진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에 대해선 시민들의 추모 분위기를 나흘째인 30일까지도 억누르려는 분위기만 감지되고 있다. 원로 지도자였던 장 전 주석과는 달리, 젊은 세대에도 익숙한 리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자칫 '반(反)시진핑' 정서를 자극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
유커 한국 러시? 안했다...다른 국가 회복률은 최고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 등 관광 한한령 해제(8.10)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러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달리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은 코로나 이전 수준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상승했다. ▶지난 8월 26만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왔고, 9월엔 26만4000명이 방한, 전월 대비 증가율이 1.5%에 그쳤다. 코로나 이전 대비 유커의 방한 회복률은 48.8%에 그쳤다. 30…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1980년대 고금리 상황 안 올 것"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중 금리는 더 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심지어 금리가 두 자릿수였던 1970·80년대 초고금리 상황이 재연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차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사진)가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에 출연해 그러한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 주목…
尹-이재명 내일 만난다…시정연설 사전환담서 '사실상 첫 소통'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31일 국회 시정연설 일정과 관련해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가 "시정연설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처음 소통한다"고 말하자 "시정연설 하게 되면 국회 지도자들인 의장단, 5부 요인(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감사원장), 여야 대표가 …